성명·논평

[2020.04.27] 4.27판문점 선언 국회비준에 적극 나서라!

작성자
hanacenter
작성일
2020-04-27 14:25
조회
261
촛불국민들을 믿고 4.27 판문점 선언의 약속대로만 간다면
한반도 평화통일 번영의 새 시대는 성큼 다가올 것이다.

오늘은 4.27 판문점선언이 발표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2년 전 4.27 판문점 선언을 지켜본 많은 촛불국민들은 이제 대립과 분열의 시대를 마감하고 우리민족끼리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새로운 평화와 통일의 번영의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는 희열과 확신에 넘쳐 있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4.27 판문점 선언은 내외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 표류하고 있다.

일차적인 원인은 미국의 대북제재와 남북관계 방해이다. 미국은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으로 가져올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통일 시대를 원치 않는 다는 것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한미워킹 그룹을 통해 사사건건 남북관계를 조절, 통제하려고 하였으며, 대북제재 유지를 무슨 금과옥조처럼 여기고 있으며, 북을 겨냥한 군사훈련 또한 최근까지 진행을 하였다. 또한 일개 대사인 해리스 미 대사를 통해 북을 자극하고 남북관계를 위기로 몰아가는 내정간섭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자행하였다. 결국 미국의 남북관계 내정간섭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4.27 판문점 선언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두 번째로 우리는 분단수구세력들의 준동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남북교류 협력 이야기만 나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보자는 놀부 심보 같은 훼방만 일삼은 집단이 바로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분단수구세력들이다. 4.27 판문점 선언을 법, 제도적으로 보장하고자 국회비준을 준비하였지만 이 또한 결사적으로 막아 나선 집단이 바로 그들이다. 분단수구세력들의 방해는 해방이후 지금까지 통일의 길에 있어 온 걸림돌일 뿐이다. 걸림돌은 뽑고 가야지 우회할 장애물은 아닌 것이다. 분단수구세력들의 구시대적인 냉전논리에 눈치 보지 말고 촛불국민들의 혜안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문재인 정부에게 촉구한다. 문재인 정부는 4.27 판문점 선언의 당사자이다. 약속은 상호가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어느 한 쪽의 의지가 약해지면 그 약속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 4.27 판문점 선언과 그 구체적인 약속인 9.19 평양공동선언을 약속의 정신과 문구대로만 이행한다면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 극복으로 전 세계의 찬사를 받는 정부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마지막 분단지역을 평화와 통일의 지대로 만든 대통령이라는 찬사 또한 받게 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합의당시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자주의 정신으로 미국과 분단수구세력들의 방해를 뛰어넘어 4.27 판문점 선언을 당당하게 이행해 주기를 바란다.

4.27 판문점 선언의 핵심은 자주의 정신이다. 사람도 자주로워야만 억압과 착취를 벗어나 자기 삶과 세상의 주인이 되듯, 외세에 의해 발생한 분단과 통일의 문제에서도 자주의 정신은 놓칠 수 없는 제 1의 기치이다.
촛불국민들의 위대함은 지난 총선을 통해서도 확인되었다. 촛불국민들의 민주주의 열망은 평화와 통일의 길에서도 유감없이 발현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촛불국민들을 믿고 평화통일센터 하나는 4.17 판문점 선언 이행의 길로 매진해 나갈 것이다.

2020년 4월 27일
평화통일센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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